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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투자 병원’ 불씨 살리던 지방, 단체장 바뀌니 좌초 위기
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송도경제특구에서 추진해오던 투자개방형 병원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. 6·2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장이 바뀌면서 방향이 달라졌기 때문이다. 그나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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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권력 바뀌니 대형사업들 구조조정?
지방선거에서 민주당·무소속 광역단체장이 대거 당선되면서 현 시·도지사가 추진해 온 대형 사업이 중단되거나 수정될 상황에 놓이게 됐다.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상남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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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미 시작한 제주해군기지 사업 재검토를 공약에 넣으라고?”
“막무가내로 공약에 포함시키라고 하는데 그냥 받아들일 수도 없고, 난처한 경우가 많습니다.” 6·2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후보로 나선 A후보 측 관계자는 “살벌한 선거판인데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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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단체들 “우리 정책·사업을 공약으로”
6·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내 시민·사회단체의 공약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. 그 동안 추진해온 정책·입장을 후보자의 정책에 명문화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다. 민예총 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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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·인센티브 놓고 중앙정부와 이견 … 갈 길 먼 ‘국제 섬’
7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제주관광공사 직영 지정 면세점. 서울에서 관광을 온 이모(47·서울 관악구 신림동)씨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“더 판매할 수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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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하는 게 MB 뜻”
투자개방형 병원(영리 병원) 도입 결정이 유보됨에 따라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외국병원 설립·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의료채권법 통과에 주력하기로 했다. 익명을 요구한 청와대 관계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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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허용된 영리병원이라도 설립하게 법 개정 서둘러라
투자개방형 의료법인(영리병원) 도입을 비롯한 의료산업 선진화 계획이 제자리걸음을 거듭하고 있어 안타깝다.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의료서비스가 양극화하고 건강보험제도가 흔들릴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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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3년 만든 법이 21세기 한국 의료 규제
10일 오후 인천광역시청 브리핑 룸. 안상수 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“많은 노력 끝에 외국병원 유치 결실을 보게 됐다”고 밝혔다.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·서울대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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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의사 돈만으론 첨단 병원 한계”
투자개방형 병원에 대해 대형병원들은 아직 관심이 없다. 정부 내에서 이들의 전환 금지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져 있다. 이 제도 시행에 대비해 네트워크병원이나 전문병원들이 해외 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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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회사형 병원 제주도에 생긴다
누구나 병원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내국인 투자개방형 의료법인(영리법인)이 제주도 서귀포에 들어선다.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추진해 왔다. 보건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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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 후유증
2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. 이상운 ‘제주해군기지건설 범도민 추진협의회’ 회장과 윤태정 ‘강정해군기지추진위’ 공동위원장(전 강정마을회장)를 포함한 10여 명이 기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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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군기지 유치 반대 주민소환투표 운동 첫날 … 제주도 두 표정
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운동이 시작된 7일 김 지사가 한림읍 성이시돌 요양원을 찾아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.(左) 주민소환운동본부 측은 지사 퇴진을 위해 한 표를 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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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성택, 김정일 이후 킹인가,킹메이커인가 (1)
북한이 9일 제 12기 최고 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, 1998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11년만에 개정했다. 그리고 김정일 3기 체제를 정식 출범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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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를 읽고] 3월 10일자 ‘영리의료법인’ 기사, 이렇게 생각한다
기획재정부가 영리의료법인을 설립해 의료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찬반 입장이 갈리고 있다. 찬성하는 쪽에서는 의료산업을 키우기 위해선 민간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영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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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여론조사 10문 10답
조사기관은 그저 조사할 뿐이고 언론은 또 보도할 뿐이라고 합니다. 정부와 학계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. 그러는 사이 여론조사에 대한 믿음은 점점 약화되고 있습니다. 뭔가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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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 질 상승 vs 의료비 상승
영리의료법인 설립을 허용한다는 건 한마디로 병원을 운영해 돈을 벌 수 있게 하겠다는 얘기다. 개인이 운영하는 병원이나 의원은 영리병원이다. 의사가 병·의원에서 번 돈을 개인이 가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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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중국도 허용하는 병원 영리법인, 우린 …
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할 말은 한다. ‘선 굵은 리더’로 통한다.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고, 설득하는 게 그의 큰 장점이다.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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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국현 대표 오늘 체포영장 청구
검찰이 20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. 수원지검 김경수 차장검사는 19일 “문 대표가 아홉 차례 소환 요청에 응하지 않아 법에 따라 내일 체포영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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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재윤 의원 “돈 받긴 했지만 빌린 것”
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3일 외국계 영리병원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, 민주당 김재윤(43) 의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. 중수부 관계자는 “수억원대 금품이 김 의원 측에 건네진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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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영리병원 추진 없던 일로
논란을 벌였던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 이를 추진해 온 제주도가 여론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더 나오자 ‘추진 중단’을 선언했다. 김태환 제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“영리법인 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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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영리병원 설립 놓고 난타전
영리 의료법인의 병원 설립 추진 여부를 놓고 제주도가 극심한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. ‘특별자치도다운 메리트’를 내세우는 제주도가 추진 여부를 결론짓기 위해 여론조사 방침을 세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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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주를 의료관광 메카로’ 청사진 나왔다
제주도를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이끌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청사진이 나왔다.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(JDC)는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 149만4923㎡에 계획중인 헬스케어타운을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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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주 영리병원 도입 여론조사 실시”
김태환 제주지사와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은 16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도내 영리법인의 병원설립 문제와 관련, “27일까지 도민여론조사를 벌이고 과반수가 찬성하지 않으면 영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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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어떻게 볼까
최근 몇 년간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허용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. 찬성하는 쪽은 의료산업 발전과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이유로 드는 반면 반대하는